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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21 보이지 않는 세계,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청주
2019 Number series, 롯데갤러리, 경기
2013 mystic scenery, 관훈갤러리, 서울
2013 비정규적 기호들의 놀이, 신한갤러리, 서울
2011 MY SUBMARINE, 플레이스막, 서울
단체전
2021 , OCI미술관, 서울
2021 , 갤러리 바이올렛, 서울
2020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코엑스, 서울
2017 , 부산 벡스코, 부산
2014 <숨바꼭질_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헬로우 뮤지움, 서울
2013 from I to i, 2013청년미술프로젝트, 엑스코 대구
2012 the new faces at next door, 옆집갤러리, 서울
보통의 존재, Eda갤러리, 서울
dream of fantasy, 스피돔갤러리, 경기
2011 제33회 중앙미술대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Doors artfair, imperial palace hotel, 서울
2010 SWEET DREAM, 덕원갤러리, 서울
LIMITED EDISON, Jassy mas갤러리, 서울
VACANCE, imazoo갤러리, 서울
2009 papering project, 아트스페이스door, 서울
작품소장
2021 세창인터내쇼날(주) (세창인터내쇼날(주))
ASUTEC(주) 독일기업체 (ASUTEC(주) 독일기업체)
2020 S3R (주) (S3R (주))
2019 한국경제교육원 ㈜ (한국경제교육원 ㈜)
수상/선정
2013 신한 2013 아티스트 선정 작가 / 신한은행
2011 제33회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 / 중앙일보, 포스코
2009 DFA 삼성디지털 파인아트 수상 / 삼성
출판
2021 인문서적 [10대를위한 미술관에서 읽는 경제학] (출판, 다른북스)
2020 그림 에세이 [당신의 씨씨TV] (출판, 바른북스)
강의
2013 신한 2013 아티스트 선정 작가 / 신한은행
2011 제33회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 / 중앙일보, 포스코
2009 DFA 삼성디지털 파인아트 수상 / 삼성
대체로 많은 이들은 직관적이고 완결된 문장을 선호한다.
해석의 태도는 시대적 지배 안에 있고, 텍스트와 영상에 둘러싸인 환경은 직관적인 해석에 익숙하게 한다.
이와는 달리 정적인 영역의 회화는 멈춰진 시간 속에서 개인의 주관성을 개입시키며 다양한 해석을 만들 수 있기에 평면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작품에는 익숙한 피사체의 중첩과 정체성이 불분명한 도형적 장치가 혼재한다.
이는 피사체를 관습적으로 해석하는 걸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해석의 태도는 각자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데, 혼재된 형상들은 그 안에서 익숙한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와 서열이 매겨지게 된다.
인류는 추상적으로 이루어진 불가사의한 생태계에서 구체성을 붙잡고 살아왔다.
이처럼 익숙함이라는 것은 통상적으로 안심의 대상이 되곤 한다.
관객은 이미지를 마주한 순간 해석의 욕구로 익숙함에 집중할지, 그 이면에 집중할지 선택하게 된다.
각기 드러내는 태도와 그에 따른 내러티브는 시대적 선입견임을 알려준다.
현대인들은 겉으로는 매우 현실적으로 살아가지만 현실을 잊거나 공상에 다가서기를 바라기도 한다. 마치 사람이라서 당연히 갖을수밖에없는 이중적 양면성을 표현하고있다.
하지만 이 양면성은 태생적 환경 또는 과거로부터의 지배적 구조에 의인하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얽매이기도한다. 그래서 저마다 각자의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로부터 자유롭고싶은 마음도 있기에 이러한 일상의 구조나 지배적인 풍경을, 가볍게 파괴하고 그안에서 스토리를 구성해나가려는 노력을 표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