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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미

강경미 (Kyung-Mi Kang)

  • Korea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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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사라이야기1(사라화실전) 개인전 2013
사라이야기 2(사라의 생각나눔) 개인전-동안문예회관 2014
성화 개인전 –파구스갤러리 2015
강경미 소품전 –바스카 갤러리 2016
사라이야기4 개인전 고양시청 2019

단체전

경향신문 10인 당선 전- 나무 갤러리 1993
작은이의 화가 3인전 2014
사라이야기3(민서와 함께) 2인전- 스패로 갤러리 2018
사라샘과 올리브 그림전 치유갤러리 2020

수상/선정

경향신문 10인 당선 전- 나무 갤러리 1993

강의

경향신문 10인 당선 전- 나무 갤러리 1993

나에게 그림은 단순히 화면 안의 조형미와 기술이 아닌 예술은 사람들의 사고에 질문을 주고 관점을 전환하도록 깨우치는 메신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 삶 가운데서 보고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과 관점을 식물들과 동물 그리고 어린 아이가 등장하는 하나의 작은 동화이야기로 표현한다.
세상이 아름답기를 바라는 나의 소망을 내 그림의 이야기에  순하고 맑은 목소리의 노래로 독창 하듯 그려나간다.
정치인의 준비된 연설보다 작은 소녀의 일상의 목소리가 내면의 진실함을 더 잘 느끼게 하듯 ,
나는 화려하고 세련된 조형언어를 피하고 느리고 투박하며 삐뚤삐뚤한 어린아이의 표현을 선호한다.
캔버스 흰 바탕작업 후 칠해지는 순색의 투명함과 흰색을 더한 색조합의 단단함의 대비,
자연물을 상대적으로 확대하여 과장하고 인물을 축소하는 대비의 작업으로 단순한 주제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화면으로 보완한다.
그림이 주는 아름다움은 미술적인 요소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닌 그 내용과 철학이 동일하게 아름다워야 함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  관람자가 삶의 가치에 무디어진 마음에 맑은 물 한 모금 마신 것처럼 잔잔한 감동이 아름다움으로 느껴진다면 작가의 의도는 성공이다.
세상은 가시적이고 표면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사람을 만들어가지만, 사실 원래 우리 인생은 내면의 미덕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선행을 하도록 설계되어진 피조물이다.  동물과 식물, 말하지 못하는 그들의 숨은 언어, 즉 생태활동을 통해 다시금 우리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중요시하며 살아야할지 나의 그림 안에 그 미세한 목소리를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