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653회 작성일 18-08-27 05:58본문
남겨진다는 것
좀 그렇잖니
이제는 거둬
기다림이 이별의 보상이라는
어설픈 위로에서
그만, 놓여나고 싶어
사실은 나,
기대 속에 허물어지는 걸
홀로 남겨진 내 앞에서
떠나려는 너의 눈물은
체념보다 더 슬픈 건
헛된 바램이지
차라리
솔직한 너의 심정을 털어놔 줘
더 이상의 애씀은
오히려, 부담이될 뿐이라고
잊어달라 얘기한 걸
미안해 하지마
사랑한다 해도
나는 괴로웠을테니
추천0
- 이전글사랑은 18.08.27
- 다음글그 모든 것을 손에 18.08.27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