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그것이 외로움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양이24 댓글 0건 조회 552회 작성일 18-09-01 19:44본문
아직 가지 않은 길
그것이야말로
어느 누구도 모르는 세상이리라
바람이 분다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그동안의 친구였던 외로움일지라도
어찌 그것이 외로움뿐이였으랴
행여 날 저물어
하룻밤 잠든 짐승으로 새우고 나면
더 멀리 가야 할 길이 있다
그것이야말로 세상이었고
아직 가지 않은길
이제 다 왔다고 말하지 말자
천리 만리였건만
그동안 걸어온 길보다
추천0
- 이전글어느 하루를 위해 18.09.01
- 다음글네잎클로버를 당신께 18.09.01
kgroon3042님의자유게시판 관련글
- H인기글 이제 누구의 가슴 11-01
- H인기글 당신께서 내게 11-01
- H인기글 가을이 서럽지 않게 11-01
- H인기글 이렇게 세상이 10-31
- H인기글 날이 저물어 가듯 10-31
- H인기글 바람이고 싶다 10-29
- H인기글 세상의 들꽃 10-29
- H인기글 자신을 아는 사람은 10-29
- H인기글 내 인생길 10-29
- H인기글 가을엔 감이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