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프로젝트 & '畵:家 화:가' 엄소영 초대 개인전 출처: 기획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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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28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5-06-02 20:05
작가명 프랑스 코스쿤, 몽골 블루썬 현대미술 단체, 엄소영 등
전시기간 2025-06-05 ~ 2025-07-30
휴관일 월요일
전시장소명 갤러리오모크 외 칠곡문화예술위원회 복합문화공간(예약제)
전시장주소 39851 경북 칠곡군 가산면 호국로 1366 갤러리오모크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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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프로젝트 칠곡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갤러리 오모크와 칠곡문화예술위원회(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로5길 55)복합문화공간에서 한국인의 집단 무의식 속 '아리랑'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전시와 엄소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북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인간 존재의 본질과 내면을 탐구하는 예술적 시도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리랑' 프로젝트는 단순한 민요를 넘어 문화적 기표로서
그 의미를 다층적으로 해부하고 재구성하려는 거시적 탐구로, 서 위원장이 협력, 헙업한 프랑스의 코스쿤과 몽골의 블루 썬 현대미술 단체, 그리고 칠곡군 지역을 대표하는 현재 예태미술관 개인전시 중인 노동과 효과성의 김결수,
갤러리 파미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는 도예가 진해주
초대 등 다국적 예술가들과 지역 대표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고독한 방랑자의 시선으로 '아리랑'을 바라보며 각자의 조형 언어를 재현한다. 비판적이고 이방인적인 시선은 '아리랑'이 특정 정서를 넘어설 때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예술적 파동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집단 무의식의 지형을 탐구하고 재조립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제시한다.

엄소영 작가의 초대 개인전 '畵:家 화:가'는 내면 풍경과 불안을 향한 깊이 있는 탐사를 보여준다. 작가는 반복적으로 쌓아 올린 흑연 선들을 통해 언어로 다 담기 힘든 미세한 내면의 '기색'을 시각화하려는 예리한 시도를 펼친다. 종이 위 흑연의 층위는 작가 내면의 지형도를 은유하며, 관객이
그 선들을 따라가며 자신 안의 불안과 마주하도록 이끈다. 고독한 수행과 같은 이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감정을 탐구하는 미시적 성찰은 예술가가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리는 창작 근원을 찾는 진솔한 몸짓이다.

이번 예술적 탐사가 경북 칠곡군이라는 장소에서
가산면, 동명면에서 펼쳐진다는 점은 전시의 사유적 깊이를 더한다. 불안으로 가득한 시대를 예술이 구원할 수 있는지, 혹은 상처 입은 영혼들이 서로의 고독을 확인하는 공간에 머무는지는 장소의 맥락과 결합될 때 더욱 깊은 울림을 지닌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앙상블인의 피아니스트 최훈락 대표와 협력, 협업한 '아리랑' 연주곡도 선보일 예정이며, 예술의 다층적 해석과 감각이 만나는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최훈락 피아니스트의 선율은 '아리랑'과 엄소영 작가의 정서를 고독을 어루만지는 모드의 진혼곡으로 확장시키는 예술적 응답이다.

갤러리오모크 정희철 대표는 "전시는 늘 그렇듯
해답이 아닌 질문으로서 예술의 명제를 관통합니다"라며, "'아리랑', '화:가', 엄소영 작가의 흑연 드로잉,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한 예술적 고뇌는 모두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향하며, 무엇을 잃고 무엇을 간절히 갈망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로 귀결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장을 나선 후 칠곡 풍경 속에서 여전히 동반하는 불안은 고통이 아닌 살아있음의 증거이자, 끊임없이 무언가를 묻고 찾게 하는 생의 동력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고 전하며,

"삶은 끊임없는 질문/예술은 그 질문에 답하는/영원한 방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칠곡문화예술위원회는 "지역 문화 공간의 깊이 있는 예술 실천이 동시대 미술 담론에 얼마나 귀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언어의 근원을 찾듯, 형상과 정서의 가장 깊은 곳에서 예술의 근원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전시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그 여정 속에서 관람객들 또한 자신 안의 예술을 갈구하는 근원을 발견하는 사유에 잠시 예술과 삶이 같이 귀결될 것"이라며, "극지에서 길을 잃어도/별빛을 따라 나아가듯/우리 삶도 예술도, 그렇게 나아갑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이 길을 떠나고 마침내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예술이고 삶이기에 거창한 것이 아닌 묵묵히 각자의 길을 묵묵히 나아갈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총 15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6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칠곡 가산면 갤러리 오모크 2층과 '칠곡가산산성' 동명면 남원리에 위치한 칠곡문화예술위원회 복합문화공간(예약제)에서 동시 개최된다.
전시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후원, 칠곡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10-6433-3131로 문의 하면 된다.

#경북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 #아리랑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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