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숙, 새벽 별에 비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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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23 댓글 0건 조회 1,008회 작성일 24-06-14 13:16작가명 | 최성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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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 2024-03-13 ~ 2024-07-17 |
휴관일 | 토,일, 공휴일 |
전시장소명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
전시장주소 | 04312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길 99 르네상스 플라자 b2 |
관련링크 | https://home.sookmyung.ac.kr/moonshin/index.do 432회 연결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소망’과 ‘추억’을 선물하는 화가 최성숙의 50여년 작품 세계 조명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관장 최성숙)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여 오는 7월 17일(수)까지 특별 기획 전시 <최성숙, 새벽 별에 비친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 <최성숙, 새벽 별에 비친 세계>에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장르와 경계를 허물고 변화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의 제목은 작가 스스로를 지칭하는 ‘새벽 별’이 바라본 세상을 뜻한다. 작가가 관찰하고 경험한 산과 들, 풀과 벌레, 꽃과 새, 동물과 사람들은 그녀가 희망하는 유토피아 속 대상으로 화면에 등장한다.
작품은 주제에 따라 문갤러리의 <계절의 인상_풍경>과 <신명나는 상상_12지신>부터 무지개갤러리의 <추억이 그리는 꿈_미술관>까지 3부분으로 나누어 전시된다.
첫 번째 <계절의 인상_風景풍경>은 산수를 소재로 한 작품들로 국내외를 여행하며 받은 인상을 재구성하여 시각화했다. 화면 속 길고 짧은 다양한 색의 붓 터치들은 바람을 타고 꽃잎으로, 비로, 낙엽으로, 눈으로 계절을 따라 자유롭고 다양하게 흩뿌려진다.
두 번째 열두 띠를 상징하는 동물과 클래식 악기가 소재인 <신명나는 상상_12地神지신>은 작가 최성숙을 대신한 열두 동물이 흥을 돋우고 무탈과 희망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추억이 그리는 꿈_미술관>에서는 작가의 추억으로 가득 찬 마산 추산동의 문신미술관과 동반자 문신을 기억하며 그린 일상들을 마주한다.
화가 최성숙은 50여년 간 작업과 전시를 이어오며 독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녀는 서울대학교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1978년 첫 개인전 <겨울여행> 이후 다수의 개인전과 <한국화 100년전 85인 초대전(호암갤러리)>, <거리를 좁히다_한국화가 4인전(슐라스고 아트갤러리, 룩셈부르크)등 국내외 초대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79년 문신과 인연을 맺으며 ‘화가’로서의 활동에 더해 ‘예술사업’을 시작하였다. 두 개의 미술관을 세웠고, 수많은 국내외 전시를 수행했다. 문신 예술 사업을 진행하면서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국내외에서 문신의 예술세계를 알릴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영역에 도전하여 성취를 이룬다.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화가’와 ‘예술사업’ 두 가지 역할 모두에서 결실을 거두었다.
숙명여대 문화원 김세준 원장은 “현재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성숙 작가의 1978년 제1회 개인전 발표 작품부터 2024년 최근작까지 70여점의 작품을 마주하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작가 최성숙의 인생을 가득 채운 그림을 감상하면서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고 ‘소망’을 선물받는 기회를 가져보자. 이번 기획전은 숙명여대 문신미술관에서 3월 13일(수)~7월 17일(수) 사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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